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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가 미장원 원장이라도 된듯다음에 또 애용해 돌라는 당부의 말까지 ㅎ일요일 오전의 미장원 놀이처럼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역시 오고가는 정이 있어야머리도 잘 나온당께요.ㅎ
전 어머니가 더 나이가 들어 못 움직이시더라도머리만큼은 전용미용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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