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을 시도하기전에 사진 찍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이런 뒷모습으로 시작합니다. ㅋㅋ
원래 머리가 보이시죠?
쭉쭉 뻗은 직모의 우리 딸래미입니다.^^
이틀전 삐삐롯드세트를 받자마자 너무 해보고 싶은 맘에 여유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딱 말아봤는데...
결과는 실패였답니다.
풀고 마르자 마자 끝에만 사알짝 감기는 형태였어요..
실패요인은 두가지로 분석(?)되는 되요...
첫번째는 시간을 충분히 두지 않은점...롯드를 말고 있던 시간이 (중화시간까지 합쳐)
30분 조금 넘었구요..
결정적인 요인은 2제를 아예 흔들지도 않고 사용한 점입니다..ㅠ.ㅠ
암튼, 실패후 삐삐롯드 카페를 정독한 결과, 2제를 흔들어야 한다는점을 뒤늦게 알았답니다.
또, 바로 다음날에 다시해도 머리가 상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
이틀연속 아이 머리 말기에 도전하였습니다 ~^^
사진 먼저 찍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다 말고 중화하다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ㅜ.ㅜ(이래서 슬픈 아줌마라죠...)
중화 하는 중에 사진을 찍었어요.
삐삐롯드 2호로 밑에만 만 사진입니다.
제가 예고한대로 머리 양쪽은 세로로 바깥말기를 했답니다.
예전에 묭실에서 파마할때 바깥으로 만 적이 있었는데 무쟈게 잘나왔던 기억이 떠올라..
제머리에 시도해 보기전 울 딸램을 마루타로 사용해봤어요.^^;
뒷머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가로로 그냥 안으로 말았어요.(바깥말기를 세로로 하기가 사실....무쟈게 힘들더라구요...ㅠ.ㅠ)
방치시간은 총 50분이 좀 안되는데요.
드라이로 5분정도 말린후에 자연방치 약 30분.. 중화제 후 10분 살짝 넘게 방치했어요.
롯드를 풀자마자의 모습입니다. 나름 잘 나왔죠?
제가 예상한 모습은 밑에만 한번 정도 말리는 펌이었습니다..
머리를 감고나서의 모습입니다. 탱글 탱글 맘에는 듭니다~ ^^
2제를 확실히 흔들어 줬드니, 확실히 다르네요.
1차로 드라이를 한 후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덜 말라서 컬이 많이 살아있더라구요.
말릴때는 세팅펌 드라이 하듯이 베베꼬아 말렸어요. 단, 바깥쪽으로요.
개인적으로 안으로 말리는 머리가 별로 라서요. 얼굴쪽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구요.
1차 드라이후 옆모습이에요. 보이시나요? 컬을 뒤로 말아 드라이한거? ^^
2차로 다 말린 후의 모습입니다.
저도 딸아이도 무척 흡족하네요. 여성스럽고 자연스럽고 아홍홍호호홋~~~
머리결도 상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아요~^^
조만간 제 머리에도 진정한 셀프펌에 도전할 생각이랍니다~ ^^
삐삐롯드 완전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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